기사입력 2022.06.21 10:51 / 기사수정 2022.06.21 11:0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결혼지옥'에서 폭언하는 아내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결혼지옥'에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3살 차 연상연하 부부가 등장해 부부 상담을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부부는 거친 욕설과 폭언을 주고받았다. 함께 운영 중인 미용실에서 손님이 있거나 아이들이 있을 떄에도 엄청난 욕설을 내뱉는 모습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은 순간 화를 내고도 '내가 그러면 안 되는데'하고 후회하는데, 아내 분은 남편한테 응징하는 느낌"이라며 "남편이 창피함을 호소해도 일부러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이건 굉장한 마음의 상처가 있을 때 나한테 아픔을 준 사람에게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 마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자 아내는 "조금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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