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KBO리그 무대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알포드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알포드는 kt가 6-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7-1로 만들었다.
원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최원준의 3구째 122km짜리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의 타구를 날려보냈다. 지난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6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홈런을 수확했다.
kt는 알포드의 KBO 데뷔 홈런과 강백호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7-1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