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조혜련이 '아나까나' 노래가 심의에 걸렸다고 밝히며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조혜련, 남창희, 최유정이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붐은 "김동현 씨가 2010년부터 예능의 문을 두드렸는데 과거 MBC '놀러와'에서 격투기 선수를 하면 잘 할 것 같은 사람 순위로 1위로 조혜련, 2위 태연을 뽑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혜련 님은 누가 봐도 파이터 기질이다. 그래서 1위 뽑았고, 2위는 팬이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과거 MBC '놀러와' 자료 화면이 공개됐고, 당시 김동현은 2위 태연에 대해 "훈련같이 하고 싶어서"라며 팬심을 드러냈었다.
붐은 2위를 태연으로 뽑은 것에 대해 "화제 되려고"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나는 진짜 싸우려고 뽑은 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2년 새로운 버전의 파이터 순위로 김동현은 "태연 씨 당연히 3위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조혜련에게 "하이에나 붙으면 이길 수 있냐 있냐"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그렇다고 답하며 "왜냐면 어릴 때 개하고 붙은 적이 있다. 저는 개를 건드리지 못했는데 개라서 봐줬다. 하이에나한테는 질 마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받쓰 시작에 앞서 조혜련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왜냐면 제가 '아나까나' 있지 않냐. 팝송을 들리는 대로 옮겨 적어서 만든 음악이 '아나까나'다"라고 밝혔다.
이에 붐은 "tvN에서는 심의가 괜찮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K본부는 안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이유를 물었고, 조혜련은 "수준 미달"이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데서 심의가 나면 통과시켜주기 마련이지 않냐"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재심의를 넣었는데 탈락했다. 2022년에. 가사 저속"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