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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김의 대명사' 한국, 3일차 120포인트로 상위권 안착…'치킨이 아쉽다' [PNC 2022]

기사입력 2022.06.18 23:4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콕, 최지영기자) 한국이 3일차를 120포인트로 마무리했다. 

18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는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메리카 권역(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시아퍼시픽 권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아시아 권역(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유럽 권역(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16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일차 매치15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이번 매치 자기장은 아래쪽으로 잡혔다. 태국의 활약이 이번에도 이어졌고 2위를 내달리던 브라질은 인도네시아에 당하면서 처음으로 탈락했다.

이번 매치는 시가전 싸움으로 이어졌다. 남은 팀들은 촘촘히 건물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핀란드는 태국을 제압하며 한국과의 스코어 차이를 벌렸지만 빠르게 아웃됐다.

한국은 아웃서클에서 터키쪽으로 돌진했고 다른 팀들의 싸움을 틈 타 인서클에 성공했다. 베트남이 한국을 쳐다보는 순간 영국이 베트남을 공격하며 오히려 한국이 안전하게 다시 자리를 잡았다.

TOP4에는 중국, 한국, 일본, 캐나다가 올라왔다. 중국이 캐나다를 정리한 상황에서 한국도 서울이 홀로 버티면서 120점을 획득했다. 한국까지 터진 가운데 일본이 끝내 중국을 터트리면서 치킨을 가져갔다. 

3일차 결과 1위는 영국이 차지했다. 영국은 브라질이 부진한 틈을 타 킬과 치킨을 대거 획득하며 3일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151포인트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서울의 활약에 힘입어 120포인트를 올리면서 최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한국은 치킨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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