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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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사유리 子 젠 육아 中 울컥 "부모님 생각 나"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8 08:00 / 기사수정 2022.06.18 02:4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슈돌' 제이쓴이 육아 체험 후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젠을 돌보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실전 육아를 경험해보려 한다"며 사유리, 젠 모자의 집을 찾았다. 그는 "애가 다치거나 그럴까 봐 무섭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사유리는 "아이를 계속 업고 다니니까 어리가 아프다"며 주사 맞으러 병원으로 향했다. 연신 문을 여닫으며 놀던 젠은 결국 손을 찧었다. 홍현희는 "이젠 안 하겠지"라고 예상했으나, 젠은 다시 씽크대 문을 가지고 놀아 한숨을 유발했다.

외출은 위해 짐을 챙기던 제이쓴은 "이게 보통 일이 아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놀이터에 도착한 세 사람. 질주하는 젠을 막아선 제이쓴이 "현희야"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홍현희는 "나한테도 애가 있다. 쉬어야 한다"며 미끄럼틀에 철푸덕 누웠다.


놀이터 방방곳곳을 누비는 젠에 제이쓴은 "끝도 없다"며 탄식했다. 그는 "TV에서 아빠들이 왜 그렇게 반바지, 냉장고 바지를 입는지 알겠다. 청바지는 사치였다"며 불편해했다.

젠의 땀을 닦아주는 홍현희의 모습을 보며 제이쓴은 곧 태어날 아기를 상상했다. 그는 "진짜 엄마 같다"며 "또다른 매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젠을 위해 비빔밥을 만들어줬다. 그러나 젠은 연신 떼를 쓰며 밥 먹기를 거부했다. 젠이 떼를 쓰는 이유가 기저귀 때문임이 밝혀졌다. 제이쓴은 "우리가 몰랐다"며 젠에게 사과했다. 기저귀를 간 후 젠은 두 사람이 먹여주는 밥을 꿀떡꿀떡 잘 넘겼다.

다시 신나게 놀던 젠에게서 제이쓴은 지독한 냄새를 맡았다. 홍현희는 젠의 대변 냄새에 "애기가 싼 거 맞냐"며 경악했다. 기저귀를 개봉하자 홍현희는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그는 "(입덧 때문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홍현희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연신 헛구역질을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집에 돌어온 사유리는 이에 대해 "신상아 때는 밥을 안 먹지 않냐. 그래서 냄새가 심하지 않다. 처음부터 강하지 않아서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몇 번 울컥했다"며 "엄마, 아빠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나도 이랬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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