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로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17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10번째로, 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한국을 찾은 이후 4년 만이다.
편안한 반팔 티셔츠와 선글라스 패션으로 한국 땅을 밟은 톰 크루즈는 공항 직원과도 주먹인사를 하는 등 친근한 '톰형'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수백 명의 팬에게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는 등 여전한 팬서비스로 인사를 함께 전했다.
오는 22일 '탑건: 매버릭'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톰 크루즈는 최근 내한 소식을 전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당초 18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현재 영국에서 촬영 중인 '미션 임파서블 8'(가제) 일정에 따른 현지 항공 사정상 입국 일정이 당겨져 이날 오후 입국하게 됐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탑건: 매버릭' 팀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나고, 20일에는 프레스 컨퍼런스로 한국 매체들과 만날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2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