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4

아이폰 A/S 사용자 간 정보공유 '고장나면' 앱

기사입력 2011.04.04 11:31 / 기사수정 2011.04.04 11:3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A/S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블리스소프트웨어는 복잡하고 국내 상황에 맞지 않은 아이폰 A/S 이용 및 각종 팁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장나면' 앱을 출시했다.


'고장나면'앱은 주변 A/S 지점들을 지도에 쉽게 보여주고 각 지점별로 사용자들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시 후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A/S 받는 방법과 간단한 고장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각 지점들에 대한 평가도 등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은 큰 고장이 아니더라도 잔고장과 A/S 지점 위치 및 절차를 알아보는데 유용하다며 반기고 있다. 특히 아이폰4 유저의 경우 범퍼의 수령을 위해 사용 중이며 사용자들에 의해 발견된 이어폰 무상리퍼 이용 방법은 많은 사용자가 찾고 있다.

'고장나면' 앱은 켜지지 않거나 액정이 고장 난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미리 가까운 지점을 복사해서 어디든 보내놓을 수 있다.  이에 블리스소프트웨어 김재현 대표는 "보다 편리하게 백업을 하거나 지인으로부터 지점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E-Mail 공유기능을 추가하고 무상리퍼 기간이 끝난 사용자들이 늘어가는 시기인 만큼 사설수리업체정보도 추가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Appllon(닉네임)은 "아이폰 A/S정책이 그만큼 한국시장에서의 소비자들 눈높이에 한참 미달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어쨌거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자주는 아니고 가끔 유용한 앱이 되었으면 싶네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고장나면'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 = 고장나면 ⓒ 블리스소프트웨어]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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