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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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손에 놀아나는 박병은과 유선…유선은 불륜 사주까지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17 09:52 / 기사수정 2022.06.17 09:4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예지가 박병은을 완벽하게 유혹해 유선을 농락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강윤겸(박병은)과 한소라(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강윤겸을 유혹해 강윤겸의 아내 한소라의 생일날 함께 밤을 보냈다. 강윤겸을 완전히 자신의 남자로 만든 이라엘은 강윤겸이 한소라와 각방을 쓰게 만들었다.

강윤겸과의 각방 소식에 한소라는 크게 당황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닌 척 고고한 사모님 행세를 했다. 하지만 한소라가 생일날 강윤겸에게 바람을 맞았다는 소문을 들은 은담리(손소망)와 여지희(김예은)는 한소라에게 큰 망신을 줄 계획을 했다.

학부모 모임이 있는 날 은담리와 여지희는 한소라를 찾아갔다. 케이크를 들고 한소라의 생을 축하해준 은담리와 여지희는 "적당히 해라. 마음만은 받겠다"는 한소라에게 선물 상자를 건넸다. "선물도 준비했다. 이쪽 계열에서 좋은 취급 받는 명품이다"라는 여지희의 말에 선물을 확인한 한소라의 비서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성인용품이었고, 이제 한소라는 크게 분노했다.


"생일 이야기 들었다. 혼자셨다길래 마음 아파서 애교로 준비했다. 나이 들면 남편보다 저게 훨씬 좋다고 한다. 위로가 좀 됐으면 한다"라는 은담리의 말에 한소라는 분노와 함께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하는 한소라에게 이라엘은 "생일 케이크 자르게 방으로 가있어라. 내가 준비해서 가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은담리와 여지희에게 크게 화가 난 한소라는 그녀들의 탱고 댄스 파트너를 불렀다. 은담리와 여지희 모르게 부른 파트너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한소라는 "용돈이다. 필요한 데 써라"라고 이야기했다. 큰돈에 깜짝 놀라는 파트너들에게 한소라는  또 하나의 봉투를 보이며 "여기엔 그 돈의 3배가 들어있다. 은담리 여지희와 하룻밤을 자라. 누구든 먼저 해내는 사람이 차지하게 될 거다. 단 증거가 있어야 한다. 결정적인 것으로"라고 말했다.

불륜을 사주한 한소라의 모습에 이라엘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미워도 이래도 되냐. 범죄 아니냐"라고 묻는 이라엘에게 한소라는 아무렇지도 않게 "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았다. 한 번도 문제된 적 없다"라고 대답했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냐"는 이라엘의 말에는 "아빠가 나한테 왜 일을 못 하게 하는 줄 아냐. 사고는 내가 치고 뒤처리는 늘 아빠 몫이다. 피곤할 거다. 이제 좀 조용히 살고 싶을 거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소라의 말에 이라엘은 당황했다. "사고 친 것 중에 그이랑 결혼하려고 친 게 제일 클 거다. 두 여자 운명을 살짝 바꿨다. 그이 싱글일 때 재벌들 혼담이 많았다. 경쟁률은 심한데 나는 연상이었고 갔다왔다. 소문에 그이와 썸 타는 여자도 있다는 말에 내가 정리를 했다"라며 과거의 쳤던 사고에 대해 전하는 한소라의 말을 듣고 이라엘은 자신의 어머니 실종 사건과 한소라가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강윤겸은 이미 이라엘에게 크게 넘어간 상태였다. 이라엘은 자신에게 "당신과 내 곁에 있어준다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곁에 있겠다고 약속해달라"라고 말할 정도의 강윤겸을 이용해 한소라에게 복수할 생각을 했다.

"저 남자는 영원히 내 것이다"라고 말하는 한소라에게 "근데 언니 문득 든 생각이다. 저도 결혼 생활해봐서 느낌이 좀 있다. 회장님 여자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남긴 것이다. 강윤겸에게 생긴 여자가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인 한소라에게 불륜 이야기를 꺼내는 이라엘의 대담한 모습이 긴장감을 조성했다.

사진 = tv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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