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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유망주 가린다...'골든 보이' 후보 100인 발표

기사입력 2022.06.17 08:53 / 기사수정 2022.06.17 07:0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유럽 최고의 유망주를 선정하는 '유망주 발롱도르' 2022 골든 보이 후보 100인이 발표됐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022 골든 보이 후보 100인을 발표했다.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20세 이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 보이는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해 수상자 페드리 등 5명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포함 됐으며, 레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비야레알의 예레미 피노 등 8명의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들이 포함 됐다.

이외에도 프랑스 스타드 랭스의 위고 에키티케가 포함 됐고,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자말 무시알라,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쟁쟁한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오스트리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카림 아데예미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 점쳐지고 있다.

이번 골든 보이에 포함된 후보들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만 포함 됐다. 기자단 투표로 이루어지며, 프랑스 레키프, 스페인 마르카, 독일 빌트, 영국 타임즈 등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참여한다. 매 달 15일 마다 20명 씩 후보가 좁혀지며 10월에 최종 20인이 발표된 후 11월 중순 최종 수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첫 수상자는 라파엘 반 데 바르트(아약스, 네덜란드)였으며,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등 유명 선수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축구계의 다음 10년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 받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는 각각 2017년과 2020년에 이 상을 들어올렸다. 관례상 연속 수상자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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