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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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영웅 군단의 터닝포인트 "송성문의 홈런, 벤치 분위기를 깨워줬다"

기사입력 2022.06.16 22:4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38승1무25패가 됐고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실점 억제에 성공했다. 불펜진도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5이닝 동안 최소 실점 투구를 해줬고 김태훈도 6회를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서 추격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필승조 투수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의 히어로는 송성문이었다. 솔로 홈런(시즌 6호)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송성문의 동점 홈런이 벤치 분위기를 깨워줬다. 8회 김준완이 볼넷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줬고 후속타자들도 집중력을 갖고 타격에 임해줘서 대량 득점을 뽑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키움은 17일부터 19일까지 홈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17일 선발투수는 에이스 안우진(12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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