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16 13:19 / 기사수정 2022.06.16 13:1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에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16일 공연 중 물을 뿌려 마스크가 젖을 경우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는 대형 야외공연에서 마스크가 젖을 경우 기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번식 등 위험이 높아서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싸이의 '흠뻑쇼'가 방역지침을 어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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