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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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제작사, 캐스팅 논란 일축 "강도 높은 오디션 거쳐"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6.15 17:4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가 최근 불거진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후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2021년 12월 8일 열린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을 통해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캐스팅은 주, 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엘리자벳'의 캐스팅이 발표된 후 이전에 '엘리자벳'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출연하지 못한 것이 확인되고, 김호영이 SNS를 통해 '옥장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옥주현이 캐스팅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옥주현은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실 것"이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EMK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입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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