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물어보살'의 점괘가 또 한 번 통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취미용품을 쇼핑하느라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연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낚시, 골프, 카메라 등의 취미용품으로 큰돈을 쓴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따끔한 조언을 남긴 적이 있다. 이 사연자를 언급한 서장훈은 "우리 방송 출연 후 집에 가서 '중고 사이트에 올려 3개 처분했다 50만 원의 수익을 냈다'고 한다. 그런데 더 대박소식이 있다"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때 점괘가 집이 그려진 깃발이 나오지 않았냐. 이분이 최근에 청약에 당첨됐다고 한다"며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수근은 "남은 용품도 다 정리해서 돈을 보태면 좋겠다"며 사연자에게 축하를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깃발 점괘는 지난 번 이경규의 출연에서도 한 번 통한 바 있다. 이경규는 출연 당시 결혼 그림이 그려진 깃발을 뽑았다. 이를 두고 "예림이(이경규의 딸) 결혼하나보다"라고 이야기하는 보살들에게 이경규는 이예림의 결혼 소식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예림의 결혼에 이어 내 집 마련까지 맞힌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깃발 점괘가 또 한 번 신통함을 보였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