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유명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스타가 아내와 자식들이 있음에도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이름을 밝히지 않겠지만 한 대표팀 선수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에 빠져 7개월간 3만 5천 파운드(한화 약 5,530만 원)를 주고 비밀 만남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불륜녀에게 준 선물로만 총 2만 파운드(한화 약 3,160만 원)를 썼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 축구 선수는 과거에도 매춘부들과 만남을 가진 걸 들켜서 아내에게 용서를 빈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남녀는 여러차례 몰래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한번은 남성이 자신의 아픈 어머니를 방문하는 척 하면서 여성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꺼냈다.
두 남녀간의 불륜은 결국 축구 선수의 아내에게 들킴으로써 끝이 났다. 아내는 집에 늦게 도착한 남편이 향수 냄새를 풍기고, 휴대폰을 과하게 지키며 보여주지 않을려고 하자 의심을 품었다.
더선은 "이후 아내는 남편이 샤워를 하러 간 사이 몰래 남편의 휴대폰을 확인했고, 마침내 남편이 불륜녀와 자신 몰래 사진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역을 보게 됐다. 아내는 남편이 아이들과 놀아주던 시간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격력한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 부모님에게 향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또다시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당장이라도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고자 마지막 기회를 줄 생각이다. 대신 앞으로 남편은 항상 스냅챗 계정의 위치 설정을 켜놓아야 한다는 게 조건"이라고 전했다.
사진=더선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