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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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4년간 업고 다녀"…배연정, 대수술+당뇨 아픔 고백 (알콩달콩)[종합]

기사입력 2022.06.10 00:50 / 기사수정 2022.06.09 23: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과거 췌장 13cm 절제 수술을 받았던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알콩달콩'에는 코미디계, 요식업계의 대모 배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췌장 13cm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어느 날 등 쪽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배연정은 남편의 권유로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배연정의 몸속 깊숙이 위치한 췌장에서 3개의 종양이 발견됐고 배연정은 14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췌장 5cm만 남기고 13cm를 잘라낸 배연정은 "온몸이 다 불편하더라"라며 "삶의 질이 떨어졌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췌장 절제로 인해 배연정은 당뇨 진단까지 받게 됐고 이에 아침마다 피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배연정은 "남편이 저를 4년 동안 업고 다녔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철도 씹어먹는다. 당뇨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라고 전했다.

올해 초 건강검진을 통해 뼈 나이 40대 진단받았다는 배연정은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했다. 그 통지서를 받고 마음이 놓이더라"라며 17년째 철저한 관리 중에 있음을 밝혔다.

특히 배연정은 뼈 건강 비법으로 승마를 꼽았다. 승마가 전신 근육을 자극하며 뼈 건강을 돕는다고. 배연정은 "다리 힘도 키워야 하고 배도 펴야 하니까 남편이 보다 못해서 손을 붙들고 와서 승마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 자세가 안 좋아진다. 몸은 새우처럼 동그랗게 굽는다. 말을 타면서 근육도 조금씩 나아지고 뼈도 튼튼해지는 것 같다. 오십견, 골다공증 이런 게 없는 이유가 다 승마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 속 생활 정보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알콩달콩'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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