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뮤직비디오가 최근 조회 수 3억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2019년 9월에 발표된 곡이다. 제이홉이 초등학생 시절 춤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동명의 곡에서 후렴구를 인용, 자신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작사·작곡해 재탄생시켰다.
뮤직비디오에서 제이홉은 프리스타일을 비롯해 최고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50여 명의 댄서와 함께 인상적인 군무를 펼쳤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미국 LA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제이홉은 컨셉, 안무, 커버아트,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 기획 전반에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나타냈다. 특히 클라이맥스 군무 씬을 야간 촬영과 병행해 화면의 반전을 이룬 것과 쿠키영상에서 모두 한데 모여 후렴구를 부르며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은 제이홉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뮤직비디오 9위에 올랐고 베트남의 ‘2019 웹티비아시아 어워드(WebTVAsia Award)’에서 ‘올해의 바이럴 비디오’상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옛 투 컴’(Yet To Come)의 프로듀싱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방탄소년단 제이홉 인스타그램, 하이브 레이블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