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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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못 챙겨줘서 미안했는데 6월에 잘 풀렸으면 좋겠다" [현장:톡]

기사입력 2022.06.03 21:3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 배제성이 마침내 승리를 추가했다. 사령탑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24승 29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배제성의 호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2승(4패)을 수확했다. 지난 4월 2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맛본 승리였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배제성의 6전 7기만에 선발승 축하한다. 그동안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못 챙겨줘서 미안했는데 6월에는 잘 풀렸으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타선에서는 오윤석이 2회 3점 홈런을 폭발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조용호와 장성우가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 젊은 선수들의 연속 안타 등 집중력이 돋보였다. 오윤석의 기선제압 홈런과 조용호, 김민혁의 추가 타점 등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덕분에 주말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했다. 감사드린다."

주말 시리즈를 산뜻하게 출발한 KT는 오는 4일 KIA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엄상백(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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