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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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폴 포그바, 맨유 떠난다...또 이적료 없다

기사입력 2022.06.01 20: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폴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두 번째 동행을 마무리한다. 이번에도 그는 FA로 맨유를 떠난다.

맨유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 포그바가 계약 만료로 6월 말에 맨유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포그바가 맨유와 오랜 관계를 즐겨왔다. 그는 16세에 르아브르에서 맨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그는 빠르게 성장했고 U18 팀에서 리저브 팀으로 올라왔다. 그는 2011/12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의해 1군 팀에 데뷔했지만, 2012년 여름 강력한 경쟁으로 인해 FA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건너가 곧바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 세리에A 4연패,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2016년 다시 포그바를 영입했다. 포그바도 감정적으로 맨유 복귀를 결정했고 맨유는 1억 5백만유로(약 1402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포그바는 조세 무리뉴 감독하에서 2016/1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 이후 그는 무리뉴 감독과의 훈련장에서의 불화가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이 됐고 최근까지 맨유의 중원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통산 233경기 39골 5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맨유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2회를 제외하고 리그 우승은 없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가 포그바의 2기 맨유에서 리그 최고 성적이다. 

맨유는 "정말 많은 개인적으로 뛰어난 순간들, 아름다운 골과 도움들, 그리고 기술들을 보여줬던 선수 경력의 부진한 마무리였다. 하지만 그의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박수받고 축하받아야 한다"라고 밝히며 "구단 구성원 모두 포그바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축하하고 싶고 맨유에 기여한 헌신에 감사하다. 우리는 그의 다음 스텝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맨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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