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여도' 곽은태가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오현철, 백주호(SF9 주호), 현준(전 더보이즈), 장동우(인피니트), 이의진(빅플로), 류창우, 민들샘, 곽은태, 김효배, 이윤희, 홍가경, 하정원, 유승옥, 이가원, 이유진, 김진철, 이동준, 김연수, 윤민구, 이선, 김유나, 김한별, 신유진, 최다애가 참석했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상상 이야기를 담아낸다. 여기에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상상의 인물이 등장해 세계를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세조 역할을 맡은 곽은태는 "명품 연극 '여도'에서 64세 막내다"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그간 뮤지컬, 연극 무대에 많이 올랐던 곽은태는 64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터에서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여도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여도’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고아라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