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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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팬이라던 男, 집까지 찾아오더니" 깜짝 인연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5.24 23:50 / 기사수정 2022.05.24 21:5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경진이 제부와 관련된 이야기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집주인과 데이트를 나선 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부터 러브라인을 형성한 두 사람에 박원숙을 포함한 멤버들은 흐뭇한 미소로 두 사람을 지켜봤다.

드라이브 데이트에 나선 김청을 제외한 멤버들은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시작했다. 혜은이는 김청을 두고 "앙큼한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세 사람은 김청의 러브라인에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경진이 "김청이 지금껏 만난 남자들 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다. 그 남자가 매력이 있다"라며 칭찬에 나섰다. 이를 들은 박원숙이 "너는 매력을 느끼지 말아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내가 이야기를 살짝 들었다. 더 정확하게 듣고 싶다. 누가 경진이를 좋아했다더라. 그런데 그게 동생이랑 됐다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이경진은 "동생 신랑 이야기냐. 맞다"라고 대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를 좋아한 게 아니다. 내 전성기 시절 우리 동네 세차장에서 만났다. '팬입니다'라고 조용히 다가왔다. '차 한 잔 하실래요' 하길래 조용히 쳐다봤다. 의사 레지던트 과정 밟고 있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전하는 이경진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의사라고 하면서 동네 어디 산다고 밝히더라. 그래서 나도 어디 산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옆동에 산다면서 우리집을 찾아왔다. 나 없는데 찾아왔다"라고 말한 이경진의 말에 혜은이는 깜짝 놀라며 " 집 호수까지 알려줬냐"고 물었다. "알려줬다"라고 대답한 이경진의 말에 박원숙은 "다 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동네 주민들이 몇동 몇호 사는지 다 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경진은 "내 동생은 비행기 연수, 스튜어디스 연수 받고 있었다. 갈 때마다 내 동생이랑 마주쳤나보더라. 동생과 자주 마주치다보니까 결혼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혜은이는 큰 관심을 가졌다. "재미있다"라는 혜은이 반응에 이경진은 "내 동생도 결혼하려고 했던 다른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제부가 동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혼 안 해주면 의사 안 하겠다'라고 했었다. 내 동생이 착하니까 그걸 다 받아줬다"라고 말을 이었다.

박원숙은 "스튜어디스에 경진이 동생이니까 예쁘겠다"라고 감탄했고 이경진은 "지금은 잘 산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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