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6
사회

'스마트해지는 속기사'…이름만 스마트속기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2011.03.30 18:33 / 기사수정 2011.03.31 09:16

엑스포츠뉴스 기자

스마트 기기와 연동 및 속기교육 앱을 출시하는 디지털영상속기 소리자바

[엑스포츠뉴스 정보] 스마트기기가 등장하면서 스마트라는 단어는 이제 누구에게나 친숙한 단어가 됐다.
 
하지만, 친숙해진 만큼 누구나가 다 사용하는 단어가 되다 보니 여기저기 갖다 붙여 사용하는 바람에 스마트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해질 만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속기에 있어서도 스마트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시장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나, 정작 속기사로 활동하는 사람도, 속기사 지망생도 스마트속기가 무엇인지 모른 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스마트속기 분야를 선도하는 디지털영상속기 소리자바의 강상규 과장은 "스마트라는 말이 이제 범용화되어 사용되다 보니 스마트속기라는 말도 이곳저곳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속기라는 것의 의미를 무시하고 스마트속기라고 광고하는 임의단체나 학원들이 있다. 스마트속기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속기교육 및 속기업무가 가능한 속기를 일컫는 것이기 때문에 현직 속기사들이나 속기사 지망생들은 스마트속기라고 주장하는 임의단체에서 사용하는 장비나 교육과정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속기 교육앱 ‘약오르지’와 ‘넷스쿨 스마트’ 모바일 교육

이러한 상황에서 소리자바는 '넷스쿨 라이브'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온라인 화상 교육을 실시하며 기존의 컴퓨터속기가 유지했던 학원교육에서 벗어나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속기교육 사이트인 '넷스쿨 스마트'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속기교육 앱 '약오르지' 등을 출시할 예정에 있어 이름만 스마트속기가 아닌 실제로 스마트속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스마트기기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소리자바의 디지털영상속기장비 '멀티스테노'뿐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속기라는 이름을 따서 홍보하고 있는 업체나 단체가 있으며,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통해 속기에 입문하는 많은 속기사 지망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윤영 간사는 "속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속기사 지망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모른 채 무작정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속기라는 말로 속기사 지망생들이 속기공부를 하는 데 있어 더욱 혼란을 느끼고 있는데, 속기는 백번 말로 듣는 것보다는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가 마련하고 있는 무료교육을 통해 스마트속기는 물론 속기 전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속기 공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다"며 말했다.
 
한편, 검찰 속기교육장비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 꾸준하게 검찰 속기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소리자바에서는 출시 예정인 속기교육 앱을 비롯하여 더 많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어 진정한 스마트 속기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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