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몽니' 밴드의 비밀병기로 출연한 슈퍼키드 허첵이 MC 이찬원과의 오랜 인연을 인증했다.
지난 5월 21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556회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티스트 자우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에, 방송에서는 김용진, 카디, 몽니, 크랙 실버, 알리, 윤하가 출연해 이 시대의 진정한 '청춘 예찬 밴드' 자우림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그중, 몽니는 슈퍼키드 출신의 허첵과 함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선곡해 자우림 직속 후배 밴드다운 전율을 선보였다.
방송 후 허첵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4장을 게재하며 "정말 오랜만에 눈앞에 관객이 있었고 스탠딩에 같이 뛰었는데 우리가 부른 노래가 '매직 카펫 라이드'였잖아요. 그날은 관객분들이 매직 카펫이 되어 우리들을 태워 다 같이 환상의 나라로 가는 기분이었어요. 저도 같이 태워줘서 고마워요 몽니!!"라며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어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과 함께한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허첵은 "토크 대기실에 갔을 때 찬또배기 님께서 먼저 저에게 인사를 하시면서 혹시 예~~ 전에 동양 오리온스 경기 때 홍보대사로 공연하러 오지 않았냐고 물으시면서..(네!! 옛날 옛날에 홍보대사였어요) 그날 자기가 장기자랑 나갔던 학생이라며 상 받고 저랑 사진도 찍었다고!!! 헐!!!! (그때 사진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게 너무 아쉬워요!!)"라는 글을 통해 이찬원과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허첵은 글 말미에 "이날 저에게 제일 놀라웠던 일이었습니다! 고마워요!! (우리 아버지 원픽 이찬원!!)"이라며 인연을 기억해 준 MC 이찬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시절 인연'마저 '평생 인연'으로 간직한 MC 이찬원. 그가 활약하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6시 10분 KBS 2 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슈퍼키드 허첵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