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뷔와 제니가 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목격담이 다수 게재된 것. 최초 유포자는 운전하고 있는 뷔를 보고 놀라서 카메라를 들었지만, 나중에 확인 해 보니 동승자가 제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목격담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제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는 것과 같다며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또 뷔와 제니 모두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V", "J"로 설정해놨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 엑스포츠뉴스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관련된 입장을 받을 수 없었다.
앞서 제니는 열애설에 휩싸였던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역시 블랙핑크 멤버 중 제니만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져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답을 피했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제니의 계정을 팔로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뷔의 팔로우 목록에는 자신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6명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이 전부였다. 일부 팬들은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무슨 사이냐"며 악플 테러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뷔는 빠르게 제니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며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앱이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뷔의 간접적인 해명에 팬들은 단순한 해프닝이었다고 인정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데뷔 9년의 활동이 함축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를 발매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