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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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손흥민, 최종전서 '亞 최초' PL 득점왕 도전

기사입력 2022.05.21 1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최종라운드에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21승 5무 11패, 승점 68점으로 4위, 노리치는 5승 7무 25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다. 

손흥민은 최종라운드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 마무리에 도전한다. 최근 10경기 10골이라는 절정의 골 감각으로 리그 21골을 달성한 그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왕 경쟁을 한다. 22골인 살라와 한 골 차이인 그는 현재 살라가 부상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득점만 한다면 득점왕 수상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는 득점이 같을 경우 우열을 가리지 않고 공동 득점왕을 선정한다. 

손흥민은 지난 37라운드 번리전에 한 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에 다빈손 산체스가 상대 애슐리 반스의 핸드볼을 유도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심이 온필드 모니터로 VAR 판독을 진행했고 그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볼을 들고 있다가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바로 케인에게 볼을 넘겼고 케인은 정확히 성공시켰다. 

최종라운드로 모든 경기가 동시간대에 열리는 가운데 토트넘은 4위 경쟁 중인 아스널보다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토트넘이 노리치에게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4위를 확정 지어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노리치와의 홈 경기에선 3-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 2014년 2월 노리치 원정 0-1 패배를 제외하고 노리치 원정 10경기에서 6승 3무로 아주 강하다. 여기에 노리치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는데, 토트넘은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과 최종라운드를 치르는 여섯 번째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다섯 경기 중 2승 3패로 이런 상황에서의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16/17시즌 최종전인 헐시티전은 승리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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