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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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장인과 잠복근무+야외취침에 당황…"잠복 경력 5분" (딸도둑들)[종합]

기사입력 2022.05.17 22:51 / 기사수정 2022.05.17 22: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딸도둑들' 류진이 장인어른의 잠복근무 제안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6회에서는 배우 류진과 장인의 다이내믹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류진은 "장인어른이 처음에 침낭을 가져오라고 하시길래 챙겼다. 그런데 잠복근무였다"라고 전했다. 

장인어른은 "밤에 근무한다는 말은 안 하고, 가져오라고 했는데 저녁에 고라니가 내려올까 봐"라며 "(암사슴이)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야생동물이 먹을 것이 없어서 가끔 잘 내려와 있었다. 암사슴이 놀라거나 다치면 유산한다"라고 잠복근무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류진은 "저보다도 아끼는 사슴들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인어른은 "밤을 새워서라도 동태를 살펴보려고 한다. 류진 사위랑 밤을 새우면서 언제 우리를 침범하는지 보려고 했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류진은 "사슴 수비대를 결성을 하셔서. 인원은 2명이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진은 장인어른과 야외취침을 하며 잠복근무를 이어갔다. 류진은 "아버님은 현역 시절에 잠복을 많이 해보셨을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잠복근무 경험에 대해 "잠복을 제가 왜 하겠냐. 해본 적이 없다. 드라마에서 형사 배역으로 5분 해봤다"라고 밝혔다. 

장인어른은 "잠복근무로 공동묘지에서 밤에 잠도 자고 그랬다"라며 "잠복근무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류진은 침낭을 언급하며 "저 침낭이 1970년대 미군한테 구입을 하셨다는데 정말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잠복이 시작됐고, 류진은 "이러고 기다리고 있다가 소리가 나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장인어른은 "소리가 나면 쫓아야지"라고 답했고, 류진은 "오늘은 비 와서 안 온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장인어른은 "시끄럽다. 가만히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본인이 말씀하실 때는 고라니 (소리를) 못 듣고. 사위가 얘기하면 다 듣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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