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주리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정주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대 탈락 여러분 제대혈 아세요? 저는 애 넷을 낳았지만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제대혈은 출산시 단 한번 채취 가능한 ‘탯줄 속 혈액’으로,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담겨있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100여가지 된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주리 산모님 제대 탈락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또 넷째 아들의 배꼽이 떨어졌음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희도 보관했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정주리는 "우리 아기는 물론 형제인 도윤,도원, 도하와도 일치율이 높아 미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 하니 마지막이니까... 진짜 마지막 기회니까... 다신 없을 기회니까... 넷째로 끝낼 거니까... 그래서 결정했어요. 해놓고 나니 마음은 편한데... 정말이지 쓸 일이 없었음 좋겠네요!!"라며 제대혈을 보관했음을 알렸다.
이어 정주리는 "제대혈 기증도 가능해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보관 안하시는 분들은 기증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뒀다. 최근 넷째 아들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