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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메이저다' EG, 기세 오른 조조편 앞세워 오더 압살 [MSI 2022]

기사입력 2022.05.12 17:4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EG가 그룹 스테이지 2승을 달성했다. 

12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첫 경기는 오더 대 EG가 맞붙었다. 오더는 '바이오팬더' 브랜던 알렉산더, '케비' 셰인 앨런' , '키세' 로날드 보, '푸마' 네이선 푸마, '코퍼럴' 이안 피어스가 등장했다. EG는 '임펙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편'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오더는 우르곳, 비에고, 트페, 베인, 노틸러스를 골랐고 EG는 갱플랭크, 자르반, 사일러스,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시작부터 EG는 임팩트 키우기에 나섰고 3인 다이브 설계로 바이오팬더를 잡아냈다. 조조편은 탑 로밍에 이어 봇 갱킹까지 시도하며 푸마를 터트렸다.

초반 기세는 EG가 꽉 잡았다. 조조편이 3킬을 획득하며 폭풍성장한 가운데 첫 전령 타임, 오더가 반격을 이뤄냈다. 오더는 전령 전투에서 이겨내면서 잘 큰 딜러진을 모두 끊었다.

전령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더는 푸마까지 합류하며 전령을 쳤지만 아쉬운 판단으로 지체됐다. 그래도 전령과 두 번째 대지용을 챙겼다. 

17분 경 EG는 잘 큰 조조편을 앞세워 한타를 걸었고 3킬을 휩쓸며 골드 격차를 6천까지 벌렸다. EG는 코퍼럴을 끊고 햇바론을 빠르게 처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EG는 탑을 그대로 뚫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정비를 마친 EG는 봇으로 뭉쳤고 전령까지 풀면서 봇을 오픈시켰다. 미니언과 함께 쌍둥이까지 쉽게 터트린 EG는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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