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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이적설에...리버풀 전설 "반드시 지켜"

기사입력 2022.05.11 11:34 / 기사수정 2022.05.11 11:3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사디오 마네의 열렬한 팬인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반드시 마네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한국시간)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였다. 리버풀은 선제골을 먼저 실점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19분 루이스 디아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역전골을 넣은 마네는 이날 경기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리그 15호 골을 성공시킨 마네의 활약상에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독일판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챔피언의 관심이 전해지자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반드시 마네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11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네는 리버풀 선수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단순히 골을 많아 넣기 때문은 아니다. 오늘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시작한 마네는 어느새 중앙 공격수 자리로 이동했고, 후반전 살라가 교체로 들어오니 왼쪽 윙어 자리로 이동했다. 경기 중 위치를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마네는 경기 중 위치를 바꾸면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마네의 꾸준함과 이타적인 플레이는 매우 놀랍다"며 칭찬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네는 월드 클래스이고 마치 기계 같다. 신체 능력과 기술이 매우 뛰어난 세계적인 선수"라며 칭찬을 더했다.

2016년 여름에 합류해 리버풀에서 6년을 뛴 마네는 266경기 119골 4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2022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마네에게 구단이 어떤 제안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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