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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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내가 강남이다" 했더니…톱스타(?) 총출동한 사연 [종합]

기사입력 2022.05.10 14: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강남이 성대모사 실력자를 만나 웃음을 선사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업로드 된 "놀라울 정도로 그 누구도 내가 강남이라는 걸 믿지 않았다" 영상에서 강남은 자신을 모르는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펼쳤다.

랜덤으로 매치되는 플레이 상대에 강남은 계속해서 "강남을 아냐"고 물었다. 이후 "내가 강남이다"라고 말한 강남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네티즌들에게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몇 번의 매치에도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강남은 뜻 밖의(?) 인연을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랜덤 매치 상대로 친구인 두 사람을 만났다.

강남은 상대에게 "목소리가 건달 같다"며 시선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강남은 "강남 아냐"고 물었고 상대는 "일본분인 거 안다"고 말했다.

"강남 어떠하냐. 착하지 않냐"라는 강남의 질문에는 "사람은 다 착하다"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네티즌은 계속해서 자신이 강남임을 어필하는 강남에게는 "그럼 나는 장동건이다"라는 말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성대모사 잘하는 것 같다. 진짜 강남이냐. 나는 집이 강서다"라는 유머감각을 뽐낸 네티즌은 "강남이랑 목소리가 닮았다"라며 강남의 강남 성대모사(?)를 칭찬하기도 했다. 

강남만큼 예능감이 넘치는 네티즌은 수준급의 성대모사를 펼쳐 강남을 놀라게 만들었다. "내가 진짜 강남이다. 강남 맞다"며 억울해하는 강남을 두고 "내가 만약 '안녕하세요 영화배우 한석규입니다'(라고 말하면 한석규가 되냐)"는 성대모사를 남기기도 했다. 실제 한석규와 똑같은 목소리에 강남은 입을 벌려 감탄했다.


한석규 특유의 목소리를 살려 "지금부터 한석규하겠니다"라고 말한 네티즌은 한석규의 드라마 속 명대사도 펼쳤다. SBS '뿌리깊은 나무' 속 한석규의 욕설(?) 성대모사를 한 네티즌에 강남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강남을 두고 네티즌은 오달수 성대모사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오달수 특유의 목소리 톤을 살린 네티즌은 "아이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영화배우 오달수입니다"라는 성대모사를 펼쳤다. 수준급 성대모사로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같은 분위기가 한순간에 조성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남은 계속해서 폭소했다.

한편, 강남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운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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