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밴드 루시(LUCY) 리더 신예찬이 '올 탁구나!' 첫 번째 엔트리의 선수로 발탁됐다.
신예찬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 제1회 대한탁구협회장배 '골드라켓 챔피언십'에 출격했다.
이날 신예찬은 은지원과 함께 5경기 단식,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미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신예찬은 에이스 복식조를 상대로 좋은 세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간 신예찬은 세트 플레이에서 더욱 시너지를 빛냈고 이날 역시 지역 7부의 실력자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랠리를 펼쳤다. 이후 듀스 게임까지 갔지만 신예찬과 은지원은 끝내 승리의 기로에서 아쉬운 결과를 가졌다.
이를 지켜본 유승민 코치는 "중계석에서 봤을 때 지금까지 어떤 경기보다 자랑스러웠다"라면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고생한 모두를 향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후 '올 탁구나!'는 첫 경기 엔트리 발표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신예찬은 5경기 단식으로 선발, 탁구 신예의 무서운 패기를 예고했다. 신예찬은 그간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팀 내 7명만 뽑히는 출전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그간 '올 탁구나!'의 경기에서 꾸준히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던 신예찬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모였다.
신예찬은 매회 쉼 없이 연습에 임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로 많은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고 당당히 괴물 신예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특히 방송 초반부터 지금까지 독보적인 성장 드라마를 써내린 만큼 신예찬이 선보일 승리의 역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예찬이 소속된 루시는 최근 데이브레이크와의 컬래버 음원 ‘쉬운 답’, ‘Oh-eh’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vN '올 탁구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