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영미가 과거 겪은 일을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는 올해 69세인 개그우먼 문영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문영미는 "내가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는데 노래도 곧잘 한다고 데뷔를 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문지혜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다고.
더불어 그는 "20대 때는 한 미모했다"고 자랑했고, 김가연은 "영미 떄문에 탈영한 사람도 있었다더라"고 짚었다.
과거 문영미는 군대 위문공연을 많이 다녔다고. 그는 "연병장에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 어떤 군인이 탈영을 한 거다. 집에 들어가는데 '문영미 씨' 이러더라. 기분이 싸하더라. 날 잡더니 여관으로 끌고 갔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빌고 울고 그랬다. 나와서 걸어가는데 헌병이 쫙 서 있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