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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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넷플릭스로 복귀 앞두고 의식불명…'정이' 측도 "확인 중" [종합]

기사입력 2022.05.05 22: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 5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병 여부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연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하이틴 스타로도 사랑 받은 그는 1986년 영화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그대 안의 블루', 드라마 '여인천하' 등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주리' 이후 연기 활동을 멈췄던 강수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최근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영화다. 강수연은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

강수연의 소식과 관련해 '정이'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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