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김수로, 성훈을 당구장으로 초대해 전 스태프 점심 식사를 걸고 당구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임원희에게 잘해줘라. 배우들은 예는 하다가 상처받는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굳은살이 배겨서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김수로에게 "당구장에 온 김에 재훈이 형이랑 놀아줘라"라며 "재훈이 형이랑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맨날 준호한테 전화해서 골프 러브콜을 한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울컥한 듯 "약속을 한 번을…"이라며 "한 번 가자. 내가 또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제가 이제 주말에 지민이랑 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녹다운 시켰다.
이상민은 안경을 집어던지며 "열받는 게 지민이랑 사귀는 게 방송에 나갔는데 댓글이, '이상민은 축하해 주지 않고'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래 맞아 너 그랬어. 나도 댓글 남길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에 웃으며 "그 밑 댓글이 형이다. 형 부러워서 표정 안 좋았다고"라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시켰다.
또한 성훈이 김지민과 친분을 고백하자 "지민 씨가 아니라 지민이?"라며 호칭과 친밀도에 대해 경각심을 내세웠다. 성훈은 "박나래와 친하니까 나래바에서 술을 같이 마셨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김준호는 쿨하게 이해하면서도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