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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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네티즌 이중성 지적?…보고 싶다 vs 과하다, 하나만 해라" (플레이유)

기사입력 2022.05.03 16:30 / 기사수정 2022.05.03 16: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플레이유' 유재석이 공포 특집을 기획한 제작진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3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폐지하철역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며 "오늘 공포 특집인 거 같다.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공포 특집을 싫어한다"며 "내가 싫어하니까 제작진이 더 한다"고 고자질했다.

이어 유재석은 "여러분의 이중적인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며 "여러분들이 '유재석 놀라 자빠지는 거 보고 싶다'며 해달라고 해놓고, 막상 하면 '과하다', '제작진 뭐 저렇게까지 하냐'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할건지 말건지 마음을 정하라"며 "제작진도 고충이 있다. 제 리액션이 약하면 재미가 없고, 강하면 과하다고 뭐라고 하고. 딜레마다"라며 이해를 바랐다. 유재석은 "하소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네 잘못"이라는 시청자의 댓글에 유재석은 "제가 리액션 하나 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카카오TV '플레이유'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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