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문세윤이 알파세대 유행어에 재미를 붙여 조세호에게 팩폭한다.
ENA PLAY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82 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탑꾸', '탑로더', '포카' 등 알파 세대에게 익숙한 용어들을 배우며 동심으로 컴백했다.
3일 방송될 ‘고끝밥’에서는 '82 개띠즈'에게 동심으로 돌아가, 알파세대 대표 주자인 2010년생 '예린'과 '유이'와 친해지고 함께 마라탕을 먹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친구 되기 미션에서 누가 선택받을지 모르는 가운데, 마라탕 추가 재료 주문 타임이 됐다. 강재준이 "그거 시켜. ‘부노자’인가?"라고 말하자 ‘알파걸’들은 "부노자가 아니라 ‘분모자’야. 뭘 모르시네"라며 웃었다.
한편, 요즘 아이들이 뭘 하고 노는지 궁금해하는 ‘82 개띠즈’에게 ‘알파걸’들은 “탑꾸 할 거야. 탑로더 꾸미기”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신세계를 영접하게 했다. ‘탑꾸’도 ‘탑로더’도 생소한 이들에게 다시 “포카 알아?”라는 질문이 날아왔다. ‘82 개띠즈’는 ‘탑로더’란 포카를 보관하는 케이스이며, ‘탑꾸’는 다름아닌 ‘탑로더를 꾸미는’ 것이고 ‘포카’는 ‘포토 카드’라는 사실을 알고 감탄했다.
초등학생들 전용 ‘잼민체’에 대한 명쾌한 설명도 이어졌다. ‘알파걸’들은 “‘어쩔티비’에 TV는 왜 붙이는 거야?”라는 강재준의 질문에 "'어쩌라고, TV나 봐'라는 뜻이야"라고 설명했다. 또 “‘어쩔’ 뒤에 나오는 ‘저쩔’은 ‘어쩔’을 받아 치는 방식”이라고 말해, 41살 ‘82 개띠즈’를 ‘잼민체 마스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재미를 붙인 문세윤은 조세호를 향해 “어쩔 싱글 결혼도 못하는 인기도 없는 놈...”이라고 ‘잼민체 공격’을 시전, 조세호를 넉다운시켰다.
알파 세대의 동심과 ‘잼민체’를 배워야 하는 41살 ‘82 개띠즈’의 고생담은 3일 오후 8시 ENA PLAY채널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ENA PLAY채널&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