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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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김수연과 붙는다…부부 더비 승자는? (골때녀)

기사입력 2022.05.03 14:37 / 기사수정 2022.05.03 14:3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골때녀' 김병지가 아내 김수연과 붙는다.

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국대 패밀리’와 ‘FC개벤져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국대 패밀리’에 체육인 DNA를 가진 새 선수들이 합류한 후 펼쳐지는 첫 경기. 그에 반해 개벤져스는 ‘시즌2 리그전’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2위로 슈퍼리그에 진출한 강팀이다.

이번에 멤버 변동이 있는 ‘국대 패밀리’는 파일럿 시즌에 이어 시즌1 임대 선수로 활약한 전미라가 전격 투입되었다. 또 한 명의 원년 멤버로 합류한 김수연은 김병지 감독의 아내이자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선수여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곽민정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까지 합류하며 국가대표급 실력의 선수들로 팀이 완성됐다.

재정비를 거친 '국대 패밀리'에 맞서는 팀은 김병지 감독이 이끄는 '개벤져스이'다. '개벤져스'는 희극인 특유의 흥을 장착하고,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빌드업 축구를 선보인 터.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김병지 감독과 아내 김수연의 ‘부부 더비(동일 지역 내의 스포츠팀들끼리 하는 시합)’가 성사된 점에 관심이 집중된다. 파일럿 시즌에서 '국대 패밀리'로 함께 필드에 섰던 김병지 감독과 아내 김수연이 이번에는 상대 팀의 감독과 선수로 마주하게 된 것. 김병지 감독은 시즌1 준우승, 시즌2 리그전 2위를 넘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김수연은 "남편의 선수 생활 24년 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을 동원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펼쳐 이 둘 중 마지막에 웃게 될 승자가 누구일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국대 패밀리’와 ‘개벤져스’, 강팀들의 맞대결은 4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다.

사진 =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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