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기방이 SNS 사칭 계정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2일 김기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인기쟁이^^ 해킹은 아니고 아이디 앞뒤에 언더바를 추가해서 아이디를 만들어 저인 척하네요~ 속지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아이디를 교묘하게 따라한 한 사칭 계정이 누군가에게 DM을 보낸 내용이 담겨있었다. 금전을 요구하거나 하는 일은 없던 것으로 보이지만, 번역기를 돌려서 문장을 완성한 듯 어색한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예인들의 SNS를 사칭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는데, 정보석, 전현무, 윤계상 등이 사칭 계정이 있다고 경고를 한 바 있다. 특히 이런 계정들은 금전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김기방은 2005년 데뷔했으며, 2017년 모델 출신 사업가 김희경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출연했던 그는 구독자 1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기방시'를 운영 중이다.
사진= 김기방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