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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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상위 0.3%"…알베르토, 이탈리아식 육아법 '감탄' (우리_사이) [종합]

기사입력 2022.05.03 00: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알베르토가 '이탈리아계 오은영'이라는 수식어를 받은 육아법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JTBC '우리_사이'에는 출연한 알베르토가 출연했다. 알베르토는 7살 아들 레오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어학연수에서 한국인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된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와 딸 키아라를 슬하에 두고 있다.

오은영이 인정한 영재 레오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상위 0.3에 든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여동생이 태어난 뒤 아빠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여동생에게 뺏겼다고 한다. 이를 두고 알베르토는 "서운했을 거다"라며 오늘 자리를 만든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아들과 레오와 함께 축구장에 등장한 알베르토는 동물 축구에 나섰다.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을 진행하는 알베르토는 "아들에게 이길 수 없다. 져줘야 한다"며 아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모습으로 아들과 함께 놀아주는 알베르토를 본 MC진들은 모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용진은 "이탈리아계의 오은영 박사다"라고 평가하기까지 했다.


"동생이 태어나니 어떻냐"는 알베르토의 질문에 레오는 "아빠랑 많이 못 놀아서 힘들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나도 레오랑 많이 놀아주고 싶은데 힘들다. 속상하다. 아라가 있어서 어렵다"며 첫째 아이를 향한 공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이를 두고 "너무 잘한다. 무조건 '이해해달라' 하기보다 공감해주는 게 좋다"며 알베르토의 육아법에 대해 감탄했다.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도 이러한 알베르토의 육아법에 대해 감탄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과 다른 이탈리아의 육아법이 전해져 흥미를 만들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아랫니를 뺀 레오에게 "이 누가 가져갔어. 요정이 가져갔어?"라고 물었고 레오는 "아니, 개미"라고 대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유치를 뺀 뒤 방 구석에 두면 개미가 돈을 두고 가져간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를 두며 박승희는 "좋겠다. 얻는 게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지 않냐"며 신기함을 표했다.

이용진은 "우리나라는 까치가 물어간다. 근데 돈은 안 준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얻는 게 있어서 아이들이 안 무서워한다"며 이탈리아식 육아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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