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혜영이 추억 속의 고향집을 찾아나섰다.
이혜영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대략 35년만에 4살부터 중학교때까지 살던 수봉산 끝자락에 있던 추억속집을 처음 찾아나섰다. 가는 길에 고등학교때 휘집고 쏘다니던^^ 자유공원 신포동에서 추억을 생각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나 변해버린 동네.. 혹시나 못 찾을까 하는..나의.. 그.. 집을 어렵게 찾았다.. 우리 집만 과거 속에 그 모습 그대로 조용히 움추려 있었다"면서 "아무도 계시지 않아 들어가보지 못했다…그래도 매일 놀러다니던 근처 친척 어르신도 만나고.. 어린시절 엄청난 카리스마를 뽑내던 골목대장 ‘어린 혜영이’ 이야기도 듣고 뜻깊은 과거여행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집으로 오는데 눈물이 너무 났다.. 하나도 안 변하고 고스란히 남아있는 3형제와 행복했던 ‘그 집’을 조만간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나 그리고 수많은 꽃과 나무 동물들..행복이 가득했던…#인천내고향 #도화동 #수봉산"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이혜영이 살았던 집의 모습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들이 담겼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1세가 되는 이혜영은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이며,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MBN '돌싱글즈2'의 진행을 맡으면서 남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이혜영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