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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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주인공이 전한 고마움 "투수들에게 공을 돌립니다"

기사입력 2022.05.01 00:01 / 기사수정 2022.04.30 23:1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이 팀 내 유일한 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유섬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유섬은 1회말 최지훈이 2루타,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1사 1·2루 상황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 점수는 이날 SSG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경기 후 한유섬은 "그동안 곽빈 선수에게 약했는데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했다. 직구를 노리고 정확하게 치려고 집중하고 있었다"며 "내가 치긴 했지만, 지훈이와 정이 형이 살아나가서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해줬기에 점수를 얻어낼 수 있었다. 그게 결승타가 될 줄은 몰랐다"고 돌아봤다.

그는 "오늘은 투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점수 차가 타이트해서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도 잘 던져줬다"며 "야수들이 추가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더 내지 못해 미안했고,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힘들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답게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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