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지난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국제바로병원과 최정 선수가 2012년부터 11년째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 최정 선수가 기록한 홈런 1개당 인천지역 소외계층 1명의 인공관절 수술비가 지원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최정이 기록한 총 303개의 홈런으로 많은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은 "지난 10년간 수술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 홈런을 칠 때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책임감도 느껴진다. 올 시즌도 최대한 많은 분들을 돕고 싶다"라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SSG와 국제바로병원은 퓨처스 선수단의 척추관절 부상회복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경기 중 엠블런스와 의료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