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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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도 인기 MC? '유재석' 나오는 프로그램 화제

기사입력 2011.03.25 18:12 / 기사수정 2011.03.25 18: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C 유재석이 한국 뿐 아니라 북에서도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말이 전해져 화제다.

인기있는 한국 개그맨이 유재석만은 아니다. 바로 강호동 역시 북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23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엑스맨', '1박2일', '무한도전'을 DVD판매점에서 빌려본다"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에서 DVD 대여가격은 보통 500원 정도인데 비해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등은 2000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원이면 북한에서 쌀 1kg을 살 수 있는 돈이다.

이 매체는 신의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박2일'과 '무한도전'은 모두 4800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다만 '무한도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남조선 사람들의 머리 모양이나 행동, 말투가 많아 '1박2일'의 인기가 더 좋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어딜가나 국민 MC", "북한 주민들도 우리랑 같은 민족이긴 하군", "북한에서 우리나라 예능이 인기라니 실감이 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유재석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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