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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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되는 다이어트"…10년 유지어터 김신영 노하우의 모든 것 '빼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2.04.29 15:13 / 기사수정 2022.04.29 15:1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먹방이 되는 다이어트, 와구와구 먹는 다이어트를 볼 수 있다."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빼고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지나PD,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했다.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 메인MC이자 다이어트 마스터로 김신영이,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다이어터로 출연한다. 

특히 38kg 감량 후 13년 동안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불어 공황장애도 극복한 김신영이 MC를 맡아 출연자들의 마음과 몸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이날 김신영은 화려한 소개 글에 "살아왔던 이력이 보이니까 깜짝 놀랐다. 그 어떤 감동 편지보다 감동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최지나 PD는 '빼고파'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신영 언니에게서 출발했다. 워낙 다이어트로 유명하신 분이지 않나. 저도 매해 9kg가 왔다 갔다 하는 몸이라 다이어트가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빼고파'를 통해 다이어트는 심리전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 또 대부분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비포 앤 애프터로 결과를 밝히지 과정을 이야기하지 않 는다.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여자들이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예능적으로도 짚어보면 재밌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기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차별점으로 '빼고파'에는 (다이어트의) 유형이 다 있다. 그리고 다들 직업군, 각자의 삶이 다 다르다. 또 합숙으로 레시피와 운동법을 공유하는 하루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광고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김신영은 "기사에는 13년으로 나왔지만 서른에 마른 몸으로 살고 싶다고 마흔이 됐으니 이제 딱 10년이 됐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변했다. 식습관 자존감도 모두 변했다. 10년의 노하우를 모두 알려드리고 싶다. (시청자분들도) 집중만 해주신다면 (제 노하우를) 습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맏언니 하재숙은 "평소에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를 TV에 나가서까지 해야 하나 싶어 안 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평생을 통통족, 뚱뚱족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 사람으로서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저는 케이블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왔다. 공중파에서 고정 섭외가 들어온 건 '빼고파'가 처음이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두고 나오는 게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제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다들 제가 엄청 말랐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는 팔다리는 얇은데 배가 나왔다. 보통의 여성들을 대변하는 몸매다. 그동안은 노하우로 말라 보이게 옷을 입었지만 서른 중반이 되니까 쉽지 않더라. 30대 중반 대표로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정은 "저는 살 빼는 건 쉽다고 생각하는데 유지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실 고무줄 몸무게이기도 하다. 캡처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다 살이 쪘을 때였다. 그때는 스트레스도 받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사라진다. 이번엔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를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일주어터 김주연은 "그동안 다이어트를 (유튜브) 콘텐츠로서 극단적으로 이용했다. 저도 서른이 됐고, 전환점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차에 '빼고파'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문치는 "앉아서 하루 종일 작업을 하는 직업이라 집에 빨리 가기, 작업실에 빨리 가기만 생각하며 살았다. 다이어트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사실 다이어트 당하기를 조금 원하고 있었다. 신영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너무 달콤했다. 건강하게 와구와구 먹이면서 다이어트를 시켜주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우리 '빼고파'는 먹방이 되는 다이어트, 와구와구 먹는 다이어트다. 먹고 감탄할 수 있는 음식을 제가 드린다"며 "합숙 중에 음식을 남기신 분도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빼고파'는 오는 4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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