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뮤지컬 '광주' 관람 후기를 전했다.
아야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지훈이 출연 중인 뮤지컬 '광주' 관람을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광주' 포스터를 배경 삼아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단아한 자태가 돋보인다.
그는 "남편과 광주에 관한 자료, 영상, 작품을 많이 접해보고, 느끼고 해왔습니다. 그 당시 진실되게 행하시고 용기를 내주신 많은 분들이 있기에 제가 한국 유학을 할 수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었고 언젠가 태어날 우리 자식들도 맘편히 키울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공연 한 번 할 때마다 정말 마음 아파하며 힘들어 해요. 다른 작품과 달리 역사적 사실이 그대로 너무 생생하게 담겨져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진실되게, 책임감 있게 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 오빠 그리고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막공까지 안전하게 건강하게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해 14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최근 2세 계획을 밝히며 임신 준비 중이라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미우라 아야네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