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TMI SHOW' 서인영이 차원이 다른 ‘내돈내산’ 물품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net ‘TMI SHOW’에 가수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은 직접 구매한 아이템들로 가득 채운 ‘서인영의 내돈내산 클라쓰’ 차트를 공개하는가 하면, 연예계 생활 중 가장 황당했던 루머의 진실까지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높은 텐션으로 등장한 서인영은 “최근에 아가들을 키우고 있다”며 “아가들의 정체는 조금 이따 공개하겠다”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서인영은 “협찬을 잘 안 받는다“며 “협찬 신발을 신은 적 없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아이유 화장실 구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서인영은 "자신이 들었을 때 가장 황당한 루머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서인영은 "아이유 구타 사건"이라고 대답했다.
화끈한 서인영의 토크에 함께 게스트로 출격한 김우석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미주와 붐 역시도 당혹스러움을 표출했다. 서인영도 민망한 듯 "모르겠다"며 "그 얘기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기사가 많이 난 이 루머에 대해 "아이유도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와의 루머 이야기를 전하던 서인영은 갑자기 "이거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고 말하며 "아이유 화장실 사건으로 정정하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에 붐은 그게 더 자극적이다"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미주는 "루머다, 루머일 뿐이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연예계 센 언니는 누구?”라는 질문에는 “김수미 선생님”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포인트 적립은 안 한다”, “요즘 아이돌 중 블랙핑크 제일 좋아한다” 등 각종 TMI를 방출했다.
이후 서인영의 TMI 차트가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5위를 차지한 주얼리에 대해 서인영은 “가장 아끼는 귀걸이가 있는데, 잃어버렸다. 5000만 원 이었다”라며 남다른 '플렉스'를 입증했고, 4위는 평소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애견용품이 차지했다.
이어서 가방이 3위를 기록, 1000만 원대 가방부터 리셀가 1300만 원대 가방까지 서인영의 애정이 담긴 아이템이 공개됐다. 근느 한 달에 잠옷만 6벌 구매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했다.
서인영의 TMI 차트 2위는 인테리어 소품이 차지했고, 대망의 1위는 패션으로 밝혀졌다. 매번 유행을 선도했던 서인영이 꼽은 최고의 패션 아이템은 약 1000만 원대 빈티지 장갑으로, 서인영은 “사이즈가 안 맞아서 슬프다. 쇼핑을 할 땐 사이즈를 잘 봐야 한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외에도 서인영은 “셀카는 누워서 찍어야 한다”라며 본인만의 특급 비법을 공개, 스튜디오 바닥에 누워 미주의 사진을 찍는 등 열정을 내비쳤다.
사진 = Mnet 'TMI SHOW'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