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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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살아남겠습니다"…'라이브돌' 엘라스트, 야심 품고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2.04.27 17: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엘라스트가 야심 가득한 컴백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방송인 박소현의 진행으로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로어(ROA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엘라스트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크리처(CREATURE)'를 비롯해 '디자이어(DESIRE)', '셸터(SHELTER)', '놓아줘' 그리고 마지막 트랙에 각각 '포이즌(POISON)'과 '각인'이 수록됐다.

이날 원혁은 "컴백 한 달 전부터 모든 멤버가 모든 걸 쏟아부었다. 7개월 공백기에는 팬분들이 우리 빈 자리를 느끼지 않으시기를 바라서 다양한 SNS 활동을 했다. 멤버들이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지난 7개월 간 근황을 전했다.

리더 라노는 신보에 대해 "포효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를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서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층 풍성하며 완성도도 더 높였다"고 자부했다.

'만능 콘셉트돌'이라는 수식어답게 이번 '늑대 인간'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멤버도 꼽았다. 라노는 "재킷도 찍고 뮤지도 찍었을 때 아무래도 로민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빨간색, 흰색 헤어 스타일을 잘 소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4세대 아이돌이 쏟아진 상황에서 이들만의 강점은 '라이브 실력'이다. 로민은 "모든 음악 방송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다. 그만큼 라이브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 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그리고 음악방송을 열심히 할 예정인데 1위를 하고 싶다"고 야심간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엘라스트는 "다시 데뷔한 기분이 들 정도로 우리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서 엘라스트가 꼭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엘라스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로어'는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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