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7일 “박서휘 씨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향후 활동을 함께 한다. 기존 뉴스와 스포츠 채널 뿐 아니라 예능, 교양, 시사 프로그램 등 방송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으로, 이미지나인컴즈의 전문 인력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또 한 번 변신을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서휘는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데뷔한 특별한 이력의 방송인이다. 2014년 e스포츠 채널에서 리포터로 방송을 시작해 OGN, SPOTV, SPOTV GAMES, 연합뉴스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까지 5개국어가 가능해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영어 MC를 맡기도 했다.
박서휘는 최근 연극 ‘리미트’(Re-Meet)에 합류하며 연극배우에 도전했다. 연극 ‘리미트’는 ‘SNL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김민교의 연출작으로 ‘첫사랑’과 재회를 주제로 한 로맨스 코미디다. 박서휘는 연극 ‘리미트’에서 남자주인공 구봉필의 첫사랑 역할인 공수지 역을 맡아 6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박서휘는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다.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2019 ICN WORLD CUP에 출전해 비키니 노비스 1위, 핏모델 1위, 비키니 오픈 2위를 수상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드라마 KBS ‘아비‘, ‘스완-그들의 비밀‘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의류 사업에 진출해 여성 애슬레저 브랜드 '휘스핏'을 론칭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미지나인컴즈에는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KCM 등이 소속돼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시즌2’, Mnet 'TMI 뉴스', MBN '그랜파', MBC '방과후 설렘' 등의 예능 프로그램,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을 제작 중인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사진= 이미지나인컴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