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1

[이 시각 헤드라인] 유인나 망언…존박 김은비 열애설

기사입력 2011.03.25 11:37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25일 오전 11시 헤드라인



▶ 유인나, 망언스타 등극…"거짓말, 배신 못해요"


MC에 첫 발을 디딘 대세 유인나가 또 한명의 망언스타로 떠올라 화제다.

지난 24일 유인나는 자신이 MC를 맡고있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내가 못하는 것은 거짓말과 배신"이라는 귀여운 망언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도 만들었다.

'스타, 못 하는게 뭐에요?'라는 코너에 출연한 컬투 정찬우는 팔뚝이 입에 안 닿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에 유인나도 정찬우와 마찬가지로 팔뚝이 입에 닿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당황케 했다.

이에 MC서경석은 "유인나씨는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춰서 괜찮다"라고 위로하자 유인나는 "나도 못하는 것이 많다. 거짓말과 배신"이라고 재치있는 대응을 했다.

한편 서경석은 이러한 유인나의 망언에 "겸손하지 못 하네"라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 존박-김은비, 열애설 부인…네티즌 "아쉽네"

'슈퍼스타K2' 출신 존박과 김은비가 최근 열애설 보도에 관해 강력 부인했다.

25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해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한 이들이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현재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박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엠넷미디어 측은 이에 대해 "두 사람이 친 오누이 같이 지내왔던 것은 사실이다"며 "이들뿐 아니라 당시 모든 출연자들이 서로 반말도 하면서 편하게 친가족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적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김은비의 측근도 "지금 김은비는 가수 데뷔를 위해 연습생 신분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김은비와 연락해 보니 존박과는 연락 안 한지 좀 됐다고 말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존박이랑 김은비 잘 어울리는데 아쉽다","김은비 슈퍼스타K때부터 '존박앓이'가 보였는데 스캔들까지 나고 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박은 소속사 미팅을 거듭하며 발표를 앞두고 있고, 김은비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 김여진, 100분 토론 출연…'국민의 눈높이로'

배우 김여진이 MBC '100분토론' 500회 특집에 출연해 공권력을 지닌 사회 지도층의 도덕성을 꼬집었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 500회 특집에 출연 한 김여진은 '오늘 대한민국, 희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12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단위로 실시된 시청자 앙케이트 조사를 토대로 불신, 불안, 불통으로 꽉 막힌 우리시대를 진단해보고,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와 그로 인한 개인의 불안을 넘어선 우리 사회의 희망은 무엇인지 논의했다.

대한민국이 선진화의 초입에 도달해 있다는 분석과는 반대로, 국민들은 사회제도에 대한 불신도는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서 김여진은 "학교에서 책으로 배웠던 것, 상식선에서 알고 있던 지식들이 살면서 무너지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여진은 "우리가 배운 대로라면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 많이 내야 되는 게 당연하고, 많은 사람이 잘 먹고 잘 사는 정책 펴야 된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큰 죄가 단죄 받지 않고, 작은 죄에 엄격하다. 그런 모순들을 보면서 사회에 대한 불신이 쌓이게 된다"고 자신의 주장을 더했다.

이 같은 불신의 원인에 대해 그는 "천안함 사건의 경우에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못 믿겠다. 의문점이 제기되면 속 시원히 답 해주면 되는데, 안 알려주고 믿으라고만 한다"라며 "의문을 제기하면 좌익, 빨갱이라고 붙여 버리니까 입도 뻥긋 못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들었다.

김여진은 공권력을 지닌 사회적 지도계층의 불투명한 도덕성 역시 문제로 꼽으며 "공권력이라 함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국민들이 위임한 힘이다. 여기에는 공권력자들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더욱 엄격하리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김여진은 "그런데 성접대 얘기 같은 것이 나오면 관계된 인물들은 다 공권력이 있는 분들이다. 그렇게 해 놓고도 별다른 처벌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그럴 땐 사실 권력을 되찾아 오고 싶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방송이후 누리꾼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말하니 시원하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가정책은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 한다", "구체적인 현실문제를 제기했다" 등의 반응과 함께 김여진의 발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여진을 비롯해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인 인명진 갈릴리 교회 담임목사, 전원책 변호사,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진중권 문화평론가, '시골의사' 박경철 경제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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