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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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종합검진도 함께...기분 새로워"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4.27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허경환, 김동현, 정준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하는 올해 결혼 10주년이 된다고 말하면서 “내가 이벤트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내에게 결혼 10주년 이벤트를 뭘 해야할지 설렌다”고 말했다. 정준하의 행복한 모습에 탁재훈은 갑자기 정준하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고, 이상민은 “그런 얘기를 왜 하냐”면서 이를 막았다. 이에 정준하는 “내가 입 열면 형은 다 끝나”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입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아플 때 나를 챙겨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특히 딸이 내가 아플 때 약을 챙겨주면 아프다가도 힘이 난다. 딸이 내가 일을 하러 나갈 때마다 앞에서 춤을 춰주는데, 너무 예뻐 미칠 것 같다”면서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지만 탁재훈은 정준하의 아내가 일본인인 것을 언급하면서 “꼭 많이 놀던 애들이 나중에 국제결혼을 하더라. 우연의 일치인가?”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그러면 형은 외계인하고 결혼을 해야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리고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허경환의 20대 초반에 이별 에피소드를 들은 후 김준호를 향해 “만약에 김지민이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할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왜 시작하는데 똥을 뿌리냐. 헤어질 일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언급에 “저는 결혼하면 아기가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민이를 만나면서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완전 사랑에 눈이 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안검하수 수술을 받으러 가는 김준호의 모습도 담겼다. 김준호는 “눈에 힘이 없고 졸리고 피곤해 보인다. 그런데 지민이가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 눈이 선해 보이는데 혹시 수술하고 독해 보일까봐 걱정했다”면서 “수술하면 지민이가 간호해줄 것”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또 김준호는 “지민이랑 종합검진도 같이 받았다. 맨날 혼자 검진을 받다가 같이 받으러 가니 기분이 새롭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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