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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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파수꾼' 1만 명 돌파의 주역···충무로 최고 기대주

기사입력 2011.03.24 21: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3월 3일 개봉한 독립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이 1만 명 돌파라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서준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수꾼'에서 동윤 역을 맡아 순수했으나 어린 나이에 흔히 겪을 수 있을 법한 소통의 오해를 놀랍고도 섬세한 내면연기로 풀어낸 서준영은 영화 스토리의 밀도를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함과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서준영의 연기는 영화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저예산 독립영화가 흔히 범하는 오류 일명, 스크린에서 보이는 캐릭터와 감독이 캐릭터를 통해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의 충돌을 벗어나 관객들에게는 영화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영화의 정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파수꾼'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bleaknight) 게시판에는 "올해 가장 빛나는 신인의 발견 서준영", "서준영 연기는 정말 대단"이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다수 게재되어있을 정도로 서준영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준영은 시트콤 '몽땅 내사랑', '순위 정하는 여자', '위기탈출 넘버원' 등을 제작하고 있는 코엔미디어의 안상홍 PD로부터 "지금 우리는 서준영이라는 신인연기자가 톱 배우로 성장, 변모해나가는 과정 중 그가 남기는 흔적의 일부를 보고 있는 중"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서준영의 소속사 앤츠스타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준영은 한 작품에서 자기 자신이 한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영화나 드라마라는 것이 많은 사람의 열정과 공동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만큼, 서준영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이러한 찬사와 관심은 자기 자신보다는 영화 뒤편에서 땀흘린 스태프와 감독, 제작진이 받아야 할 몫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준영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에서 윤민주  역의 지수원을 향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서준영, '파수꾼' 포스터 ⓒ 앤츠스타컴퍼니, '파수꾼' 공식블로그]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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